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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호트 격리 란? 코호트 격리(Cohort Isolation)뜻? 코호트 조치.

by 찌아*@ 2020.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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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생활을 한순간에 바꿔놓은 코로나19로 인한 조치에 관한 내용을 알아볼까 합니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 넣고 있는데요, 최근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6명이 나와 처음으로 아파트가 코호트 격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거주민의 절반 이상이(94명) 신천지 신도라고 전해졌습니다. 

 

     코호트 격리(Cohort Isolation)란?

특정 전염병의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환자와 의료진을 폐쇄된 공간에 격리하는 방역조치를 말합니다. 여기서 '코호트(cohort)'는 특정 행동양식을 공유하는 집단을 말하는 독일어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동일한 시기에 탄생하여 역사적 경험과 세대별 문화 특성을 공유한 세대를 말하는 사회학적 개념이기도 합니다.  의학에서 말하는 '코호트격리(Cohort Isolation)'는 방역조치의 일종으로,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 환자들과 의료진을 하나의집단(코호트)으로 묶어 외부와 물리적으로 격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코호트 격리의 유래

코호트 격리는 전염병의 치료법이 없었던 과거에서부터 질병의 확산을 막기위한 매우 원초적인 형태로 활용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즉 전염병 발원지를 물리적으로 격리 또는 패쇄하여 사람의 이동을 강제적으로 막아 외부로의 전파를 방지하는 방법이었습니다. 한센병 환자의 격리수용은 기원전부터 기록이 되어 있다고합니다. 그래서 특정한 질병 감염자에 대한 격리 사례로 인용되고있고, 유럽에서는 페스트와 같은 전염병이 발생하면 해당 도시나 지역을 봉쇄하는 것으로 이에 대처 했는데, 이는 지역간의 감염병 전파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방역 개념의 출발점이었습니다.

 

단어의 유래는 라틴어로 Cohortem(울타리)에서 > 프랑스어 군대 단위 cohorte(소대)가 이어져 오늘날의 단어인 cohort(코호트)가 되었다고 합니다. 

 

    코호트 격리 방식

병원이나 병동에 코호트 격리가 발령이되면, 환자와 의료진은 바이러스 잠복기가 지날 때까지 해당 병원이나 병동에서 밖으로 이동이 금지가됩니다. 침이나 콧물 등으로 전파되는 비말감염의 경우 가구나 문의 손잡이 등에 의해서 전염될 수 있어 물품의 이동도 엄격하게 관리가 됩니다. 기본적으로 병원 안에서 병동안에 있는 사람들의 이동을 금지하는 개념으로 사용되지만, 때로 병원 자체의 격리나 지역 단위의 봉쇄를 이미하기도 합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아파트 단지가 모두 코호트 격리가 되어 아파트 저네가 통째로 격리조치가 되었습니다.  격리의 대상이 되는 감염병들의 격리기간은 질병의 잠복기간에 따라 달라지며, 이 중 확산 가능성의 규모, 긴급성과 위험성 유무에 따라 코호트 격리가 적용됩니다.

 

 

    코호트 격리 사례

외국사례로는 2020년 1월 코로나19가 발생후 늦장대처라고 비난을 받고 있지만,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시(인구 1,100만명) 전역을 봉쇄조치한 것도 일종의 코호트 격리로 간주 할수 있다. 일본같은 경우 2020년 2월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한 크루즈(3,700여명)에 대해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5년 메르스 상황에서 을지대학교병원, 대전 대청병원 등 병원 단위의 코호트 격리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2020년 2월 경상북도 청도대남병원(감염자 103명을 병동 5층 폐쇄병동에 격리), 부산 연산동 소재 아시아드요양병원(환자 193명,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100여명), 3월에는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아파트가 코호트 격리가되었죠.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국민들 모두가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 사태를 무사히 이겨내길 바랍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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