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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장마 기간 장마 시작 은?

by 찌아*@ 2020.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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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장마기간은?

2020년 장마시작은?

 

 

코로나19로 온세상의 뉴스와 정보가 뒤덮고 있었는데, 어느덧 날씨가 여름에 들어섰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기상청 정보가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더운 여름이 될 것이라는 기상청 발표와, 언론에선 역대급 더위라는 보도까지 나온 여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만큰 뜨거운 태양이 우리를 달구고,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이 크게 들어오면 남서풍에 의한 고온다습한 공기를 몰고 들어와 습도까지 높아지면서 무더위를 줄 껏 같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하지만 무더위로 마스크를 끼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야외활동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무더위가 오기전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장마 입니다. 장마가 끝나야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2020년 올해 장마기간은 언제인지 한 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장마시간은 언제?


기상청에서는 과거에 장마 시종 예보를 했었으나, 기후변화 등으로 인하여 장마의 형태가 변하면서 장마의 예측과 다른양상이 일어나면서 국민들의 혼란을 야기 시킨다고 하면서 2008년 부터 장마 예보를 종료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장마가 땡 치면서 시작을 알리는 것은 아니고 1~2주 안에 강수는 예측을 하기 때문에 장마에 대한 평년적인 예보는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 평년에 비해서 조금 이른 장마가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제주도 올해 역대 가장 빠른 2011년과 같은 6월 10일 시작, 평년대비 약 열흘 정도 빠릅니다. 

 

장마전선이 남쪽에서 올라오는데, 제주가 10일 올해 처음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습니다. 역대 가장 빠른 장마는 2011년 이었는데, 올해도 2011년과 같은 6월 10일 타이를 기록하며 평년대비 약 열흘정도가 빠릅니다. 

 

2020년 6월 10일 수요일 ~ 11일 목요일 경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비가 자주 이어지면서 장마철로 점차 들어 슨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장마의 경우 제주도 부근부터 시작해서 남부지방 중부지방으로 오르락 거리다가 북쪽으로 쭉 올라가는 것이 우리나라의 평균적인 장마의 특성이라고 합니다.  특이하게 2019년 같은 경우에는 전국이 동시에 시작했지만 올해의 경우에는 제주도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제주도에서 시작하면 3~4일 뒤에 남부지방, 1~2일 뒤에는 중부지방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에 평년보다 일찍 시작 하기 때문에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어떻게 변할지는 조금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평년(30년 평균/ 1981 ~ 2010) 장마 기간 및 강수량>

  강수량(mm) 강수일수(일) 장마시작 장마종료 기간(일) 비고
중부지방 366.4 17.2 6.24. ~25. 7.24.~25. 32  
남부지방 348.6 17.1 6.23. 7.23.~24. 32  
제주도 398.6 18.3 6.19.~20. 7.20.~21. 32  

 

 

 

  장마 란?


'장마'는 길다는 뜻을 갖은 長과 '물'을 뜻하는 고어인 '마ㅎ'을 합성한 단어로, 오랫동안 내리는 비를 의미합니다. 장마는 동아시아 여름몬순의 일부로서 남쪽의 열대성기단과 북쪽의 한대성기단 사이에 형성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여름철 많은 비를 내리는데요, 이러한 현상을 우리나라는 장마라고 부르고, 중국은 메이유(Meiyu), 일본은 바이우(Baiu)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메이유와 바이우는 2~3개 기간듸 영향을 받지만, 우리나라의 장마는 북태평양 고기압, 오오츠크해 기단, 대륙성기당, 한대성 극기단, 열대몬순기압 등 5개 기단의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장마는 보통 6월 말에 시작하여 7월 말까지 한반도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이후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에 접어 들면 강수 휴지기에 들어갑니다. 이때 다시 무더위가 올라와 기승을 부리게 됩니다. 

 

한반도 위쪽으로 북상한 정체전선은 8월 중순경에 다시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이에 따라 한반도에는 9월 중순까지 2차 장기간 강수가 찾아옵니다. 약 한달간 내리는 장마때 강수량은 평균적으로 300mm ~ 400mm로, 한 해 총 강수량의 약 3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장마기간에 발생하는 정체전선과 함께 동반대 대류운 시스템에 의해 집중호우가 강하게 발생하게 되는데, 최근 10년간 집중호우의 빈도가 증가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 곳곳에 큰 피해를 주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장마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기상현상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장마기간에 내리는 강수량이 1년강수량의 30%이기 때문에 장마철 강수가 내리지 않으면 가을철 가뭄으로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강수를 댐에 저장하여 생활용수, 공업용수, 농업용수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수력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하기도 합니다. 또한 한꺼번에 많은 양이 내리는 장마는 대기를 정화시키는 효과와, 건조한 땅의 습도를 높여 산불을 예방합니다. 또한 고여있는 물을 내보내기 때문에 수질 개선에도 일조를 한다고 합니다. 

 

 

  장마 패턴이 변화하는 이유?


1. 기후변화

- 2009년부터 한반도 기상변화를 이유로 기상청에서는 장마의 시종예보를 중단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에 내리는 비의 양상이 점차 과거와 달라지는데요 과거의 장마로 보기 어려워졌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과거 전형적인 장마는 장마전선이 남족 제주도부터 분쪽으로 올라오면서 서울에 올라올 때쯤 세력이 많이 약화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해는 북쪽에서 장마전선이 형성되어 남쪽으로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는 진동을 하는 모습이 나타났었고, 마른 장마라는 용어로 강수량이 적게 내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최근 장마철 국지적으로 내리는 비는 전형적인 장마라기보다 한반도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같은 지역이라고 해도 비가 오는 지역과 오지 않는 지역이 뚜렷하며 강수량의 차이도 크게 나타납니다. 이는 기후변화 뿐만 아니라 주변지형, 다른 기단의 영향등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장마의 주기 변동 기후시스템의 영향

-  장마를 포함하는 동아시아 지역의 몬순은 엘니뇨, 대루권 주기변동, 극진동, 벅서 태평양 몬순, 인도 몬순, 유라시아 대륙의 지표상태, 티베트 고원의 영향 등 상당이 많은 기후시스템과 다양한 시간 규모에서 상호작용을 합니다. 특히 한반도 장마의 강수는 동태평양 엘니뇨가 발달하는 시기에 감소하고, 봄철 유라시아 대륙 동쪽에 눈덮임이 적을 수록 우리나라 여름철에 내리는 강수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또한 본철 강한 북대서양 지녿이 장마를 강화시키는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장마가 주기적으로 변동합니다. 

 

 

  장마기간 주의 사항


1. 습도 체크

- 장마철에는 비가 많이 오고 고온 다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습도가 높아져 불쾌지수가 상당히 높아지게 됩니다. 사무실이나 집 등의 생활공간에서 적정한 습도를 유지하는것이 좋습니다. 제습기를 사용하거나 제습제를활용해서 습도 조절, 그리고 필요시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한 팁중에 하나 입니다. 

 

2. 환기

- 비가오고, 습하다고 창문을 모두 닥고 있으면, 공기가 순환도지 않아 꿉꿉한 상태가 유지됩니다. 비가 그쳤을때는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실내에 이산화 탄소 농도를 줄이게 되니다. 

 

3. 침구나 빨래 관리

- 습기를 관리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곰팡이와 집먼지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저 피부질환이 심해지고 영유아의 경우 수족구병도 쉽게 발병한다고 합니다. 화장실을 건조해주고 침구류의 습함정도를 확인해서 주기적으로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식중독 주의

-습도가 60이상 되면 세균은 1.3배, 곰팡이는 3배정도 많아진다고 합니다. 때문에 음식이 쉽게 상하고 식중독 균이 크게 발생하는데 비오는날엔 특히 날음식(회, 육회 등)보다는 익힌 읍식을 먹어야 하고 쉽게 상하는 읍식은 피하고 유통기한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손 씻기는 중요하며 음식의 구매량은 평소보다 적게 하여 자주 새음식을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기상정보와 예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장마가 다가오기 전, 실내활동과 실외활동을 고려하여 장마철에 잘 대비하여 안전한 여름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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