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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소식/직업 이야기

코로나19 실업대란 미국 11년 만의 최악

by 찌아*@ 2020.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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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실업대란 미국 증시 하락

 

미국증시 하락 실업대란

 

뉴욕증시가 반든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한주를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틀동안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미국에서 코로나19확산을 막기 위한 일반 상점 폐쇄 등 셧다운이 본격화 되기 이전부터 70만명 이상이 직장을 잃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실업대란'에 대한 공포가 시장 분뤼기를 지배하여 하락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우량주)클럽인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60.91p(1.69%)떨어진 2만 1052.53을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지수는 전장에서 38.25p(1.51%)떨어진 2488.65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114.23p(1.53%)떨어진 7373.08로 마감을 해습니다.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뉴욕증시는 지난 3주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고, 이번주 다우지수는 2.7%, S&P500은 2.1%, 나스닥지수는 1.7%가 각 떨어졌습니다.

 

 

    미국 일자리 감소폭 11년 만에 최대    

미국내 코로나19 사태 악화가 지속되면서 셧다운 조기 종식에 대한 기대가 사라졌다. 뉴빈의 브라이언 닉 수석전력가는 "우리는 위기에서 빠져나오는 게 아니라 아직도 위기를 향해가고 있다"며 "최상의 시나리오는 사라졌고, 기존 시나리오마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미국 노동부에서는 코로나19사태로 3월에 미국에서 무려 70만 1000개의 비농업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 일자리가 줄어든 것은 금융위기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2010년 9월 이후 10년만에 처음이며, 일자리 감소폭은 2009년 3월 이후 11년만에 가장 컸습니다. 

 

미국 실업률은 4.4%까지 올라 모든예상치를 넘어서는 수치이자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만의 최악의 수치이며, 1975년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더욱 문제는 이 수치가 지난달 16일 연방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발표되고, 전국적으로 외출금지와 비필수 사업장 폐쇄가 본격화되기 이전을 기준으로 집계 된 것으로 고용상황을 모두 반영한 것이 아닌 것이다. 

 

미국경제가 최소 4월 한달 사실상 '셧다운'상태를 이어갈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직대란'은 당분간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 셧다운의 충격이 직접 반영되는 4월에는 실업률이 10%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CNN은 전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2주간 미국에선 약 1000만명이 신규 실업수당을 청구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경제정책연구소(EPI)는 코로나 사태로 7월까지 2000만명이 미국 근로자가 일시 해고나 무급휴직에 처할 것으로 전망을 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미국에서 최대 4700만명이 일자리를 잃고 실업률이 32%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만일 실업률이 실제로 32%까지 오른다면 1930년 대 대공황 이후 최악 수준이라고 합니다. 

 

 

 

    유로존 사상 최악이 경기냉각     

유럽증시도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 우려 심리가 커지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서 사상 최악의 경기냉각이 확인되었습니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3.02p(0.97%)내린 309.0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또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45.05p(0.47%)하락한 9525.77, 프라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66.38p(1.57%)떨어진 4154.58로 마감했습니다. 

 

 

불안한 경기 상황때문에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올랐습니다. 3일 오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금은 전장보다 10.30달러(0.63%)상승한 1648.0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의 백신이 개발이 되기만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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