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명수 군산 앱에서 전국 공공배달 앱으로..
최근 배달앱 뉴스가 코로나19사태를 잠시나마 누를 만큼 이슈가 되었었습니다. 유명 배달앱에서 새로 도입한 요금제인 주문 성사 시 5.8%의 수수료를 받는 요금체계가 뜨거운 감자로 올라오면서 소상공인을 비롯한 정치권의 비판이 집중되자 공식 사과하며 개선책을 내놓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비난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최근 사회적 상황을 보면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길거리에는 사람이 줄고 매장에서 음식이나 커피 등 모여서 먹는 일들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배달 주문은 크게 증가했지만, 배달만을 주로 하는 분들은 소득을 높일 수 있으나, 매장 운영과 배달을 동시에 하는 업주들은 타격이 클 것입니다.
하지만 배달앱의 성장은 경쟁하는 업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독과점의 형태로 변하고 있다는 점이 장사하는 분들에게는 막막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배달앱을 사용하지 않을 수도 없으니 말이죠.
배달의 명수, 군산시의 공공형 배달앱
이런 사태를 미리 예견을 하고 만든 수수료가 없는 배달앱을 2020년 3월 13일 군산시에서 군산시민들과 군산의 소상공인 들을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공공 배달앱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배달의 명수의 장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군산시민을 위해 배달 주문 시 지역상품권(군산사랑 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군산사랑 상품권으로 결제 시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른 배달앱에서는 배달을 주문할 때, '군산사랑 상품권'
으로 결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공형 배달앱은 지역경제도 살리고 할인도 받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나타내는 겁니다.
2. 군산 소상공인들을 위해 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 음식점 사장님들은 음식 배달어플의 수수료와 광고료를 지불하지만 배달의 명수는 다른 앱들과 달리 이용수수료와 광고료를 한 푼도 낼 필요가 없기 때문에, 군산시는 이를 통해 업소당 월평균 25만 원 이상을 아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5일까지 20여 일 동안 처리한 주문 건수는 모두 6,937건으로 1억 6,6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 또한 이 앱에 가입한 군산시민도 첫날 5,138명에서 출발해 지난 5일 2만 3,549명으로 4배 가까이 증가를 했다고 합니다. 특히 출시일 이후 가맹점 신청이 급증하면서 입점 준비 중이 업체 또한 증가해 군산시가 애초 기대했던 것보다 빠르게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배달의 명수, 가맹점 안내
가맹점 신청 자격은, 배달을 이용하는 모든 업체가 모두 가능합니다.
단 제외업종은 이용신청서에도 나와 있지만, 대규모 점포(이마트, 롯데마트 등), 유흥주점, 기타 군산시에서 가맹점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는 업소가 해당됩니다.
가입방법은
1. 군산시 홈페이지 > 경제산업 군산사랑배달 '배달의 명수' 신청서를 다운 > 신청서를 작성(사업자등록증 포함) > 팩스 전송(0303-3443-4321).
2. 군산시 읍면동 주민센터 >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됩니다.
어플 설치 방법은 play 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배달의 명수 사장님 광장' 검색하여 다운로드하면 됩니다. 유의사항으로 가맹점 등록을 원할 경우, 메뉴 이미지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므로 헬프데스크 등을 적극 이용하여 야 한다고 합니다. (070-8878-6411)
배달의 명수 전국을 달린다.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공공 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상표 이용이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6일 강임준 군산시장은 자체 개발한 공공 배달앱의 브랜드 네임을 소상공인들을 위해 '배달의 명수'라른 이름이 전국 어디에서나 이용 가능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배달앱의 횡포에 대한 대책으로 군산에서 시행 중인 '배달의 명수'와 같은 공공앱 개발에 나설 경우를 대비하여 강임준 군산 시장으로부터 '배달의 명수' 상표 공동사용을 동의받았다고 합니다.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가 '배달의 명수'와 관련하여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군산시는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공공 배달앱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합니다.
강 시장은 "전국에서 연계된 서비스를 함께 할 수 있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시라며 전국 모든 소상공인이 함께 힘내서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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