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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코로나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체크포인트

by 찌아*@ 2020.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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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초저금리 대출 체크포인트

 

코로나 초저금리 대출 체크포인트

우리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하여 연1.5%의 초저금리 긴급 경영자금 대출을 시행한지 2주가 지났습니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초저금리 금융지원책은 총 12조 규모로 시중은행과 소상공인 진흥공단(소진공), 기업은행, 14개 시중은행에서 진행중이며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배정된 예산이 모두 소진되기 전에 초저금리 대출을 받기위해서 '5가지 체크 포인트'를 확인한 후 자신에게 적합한 맞춤형 대출 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신용등급과 대출금액 등 조건이 같아도 상환 기간이나 보증수수료 등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체크포인트 5가지


 

     1.보증 및 대출제한 대상 확인.

대출 신청에 앞서 대출제한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대출 진행 시 금융권 대출을 연체 중이거나, 국세.지방세를 체남했거나, 개인회생 등 채무조정 중인 이들은 대출이 제한됩니다. 그러나 신청일 전 완납한 경우에는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공단 및 금융기관의 대출금이 연체중(단, 2월13일 이후 연체 발생은 신청 가능)이거나, 신청일 기준 휴.폐업중(단, 특별재난지역의 경우 재난선포일 3월15일 이후 휴폐업은 가능)인 경우도 대출이 어렵습니다.

 

이에 더해 신용보증재단에서는 보증채무를 이행한 후 채권을 회수하지 못했거나,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을 모두 이용하고 있거나 신용보증기금 또는 기술보증기금과 재단의 보증금액 합계액이 4억 원을 초과하면 보증이 어렵습니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이 '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대상 업종'으로 정한 업종 역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도박기계 및 사행성, 불건전 오락기구 제조.임대.도소매업 △담배중개.도매업 △부동산업 △약국 △일반.무도유흥주점업△복권판매업△금융업△보험및연금업△점술및유사서비업△수의업△감정평가업△골프장 운영업△법무,회계 세무 등 기타 법무관련 서비스업 △통관업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2.신용등급 조회로 시작.

대출제한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먼저 자신의 신용등급을 알아야 합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초저금리 대출이 신용등급과 대출한도에 따라신청 기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신용등급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각각 확인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상에서는 나이스평가정보의 나이스지키미(credit.co.kr)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4개월에 한 번 무료로 조회 가능합니다. 

 

신용등급 조회

 

방문접수는 집에서 가까운'소상공인 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됩니다. 소상공인 지원센터는 전국에 62곳이 있습니다.

전국소상공인 지원센터(https://www.semas.or.kr/web/ORG01/ORG0111/ORG011102.kmdc?code=#tbl_info)찾기

 

 

      3. 은행계좌 보유 여부  확인.

신용등급 확인 후 1~3등급 안에 해당되면 14개 시중은행이나 기업은행 계좌 중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은행계좌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4등급 이하 저신용자가 소진공 직접대출을 받을 경우 7개 은행(국민, 신한, 하나, 우리, 기업, 경남, 대구은행)가운데 한 곳의 계좌를 보유해야 합니다. 소진공은 금융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별도 계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4. 준비서류 챙기기.

소진공 직접대출을 받기위해서는 관련서류를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준비서류는 △신분증 사본, 최근 1개월 이내 사업자등록증 또는 사업자등록증명, △임대차계약서 사본, △통장사본(국민, 신한, 하나, 경남, 우리, 기업, 대구 중 택1) 4종류 입니다. 

 

상시근로자, 매출 및 납세 증빙 등은 소진공이 행정망을 활용해 확인하기 때문에 서류는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도매.제조 등 기업형 소상공인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별도로 챙겨놓아야 합니다.

 

      5.홀짝제 확인 후 온라인 신청.

1,000만원 직접 대출이 가장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소진공 직접대출의 경우 2부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출생연도가 홀수면 홀수일에, 짝수면 짝수일에 방문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1965년 생은 4월13일, 1966년생은 4월14일에 대출이 신청 가능합니다. 

 

지금까지는 대출 신청을 위한 상담예약과 증명서 발급만 온라인으로 되고, 대출을 받기 위한 약정서 작성은 반드시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방문해야만 했었습니다. 

 

조만간, 센터 방문없이도 인터넷을 통해 자금신청과 상담, 약정서 작성 등 대출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메인 홈페이지(www.semas.or.kr)에는 '코로나19 온라인신청' 항목이 생겨났습니다. 

 

 

 

 

 

      조건별 개별 대출방법

대출 받기를 위한 기본 준비가 끝났다면, 자신의 상황에 맞는 대출 상품을 찾으면 됩니다. 최대 대출 가능금액, 신용등급, 상환 시기 등에 따라 대출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신용등급, 대출액 등 조건이 같아도 상환 기한등이 달라 자신에게 가장 접한한 대출 기관을 찾는게 중요합니다. 

 

 

1. 고신용. 단기상환. 3000만원.

 

1~3등급의 등급을 갖고 있으면서 1년안에 상환할 수 있다면 3000만원을 대출 받을수 있습니다. 이율은 1.5%입니다. 

14개 시중은행(농협, 신한, 우리, 제일, 하나, 국민, 씨티, 수협,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면 1년안에 상환해야 합니다. 보증수수료가 없는 것이 장점이며, 3~5일정도면 대출이 가능합니다. 

 

 

2. 고신용. 장기상환. 3000만원.

 

기업은행에서도 1~3등급의 고신용자들을 위해 대출을 해줍니다. 금리는 1.5%로 3년 안에 원금을 상환할 수 있지만 보증수수료 0.5%가 붙는것이 시중은행보다 불리한 조건입니다. 

 

기업은행에 수요가 몰려 대출을 받으려면 2~3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3. 1~6등급, 장.단기 상환. 1억원.

 

1~6등급의 제조, 도매업 등 기업형 소상곡인은 대출 한도가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한 기업은행을 방문하면됩니다. 대출기간은 1년이지만 연장하면 최대 8년까지 가능합니다. 단 1.5%금리는 3년까지만 적용되고, 보증수수료 0.5%도 붙습니다. 

 

4. 저신용. 장기상환. 1000만원.

 

4등급 이하 소상공인 직접대출은 2년거치 3년상환 5년동안 1.5%금리를 적용받습니다. 소진공 직접대출을 받으려면 출생연도에 따라 가까운 소진공 지역센터를 방문해 대출을 받으면 됩니다. 대출가능금액은 1000만원으로, 금액이 적은 경우 기업은행 대출(3000만원)로 전환하는 것이 낫습니다. 

 

소진공 직접대출은 보증수수료가 없습니다. 다만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경우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대출을 받고 싶을땐 대리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이때 보증수수료는 0.8%가 붙습니다. 

 

5. 고신용. 장기상환. 1000만원.

 

신용등급이 1~3등급으로 지난 25일 이전에 소진공 1000만원 대출을 신청했지만 아직 못 받은 소상공인은 기업은행 대출로 갈아타는 것이 좋습니다. 중복대출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는 정부관계자 및 국민 모두가 어렵지만 슬기롭게 이 난관을 잘 극복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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