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의 전쟁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효과 5월 결과 나온다

코로나19와의 전쟁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효과 5월에 결과 나온다. 

 

렘데시비르 치료 효과

 

  미, 국립보건원 '렘데시비르' 동물실험 결과 발표.

  "렘데시비르 투약 원숭이 코로나19 증상 거의 없어".

  "첫 투약 후 12시간 만에 상태 현격히 좋아져".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미 뉴욕 증시 상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치료효과를 보일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렘데시비르'가 오는 5월 말 3건의(2건 다국적제약사 길리어드진행, 1건 서울대병원과 미국 국립보건원 공동연구) 임상3상 결과가 나옵니다. 이 결과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면 '렘데시비르'는 전세계 '코로나19'상황이 위급한 만큼 신속 승인절차를 거쳐 곧바로 공식 치료제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렘데시비르 란?

미국의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2013년 부터 2016년 서아프리카에서 유행하던 에볼라 출혈열의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입니다. 에볼라 치료제로서는 예비 임상시험에서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었으나, 추가 임상시험에서는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후속 연구에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후닌바이러스, 메르스 및 사스 바이러스를 포함한 코로나바이러스에서도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렘데시비르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검증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2020년 1월 말,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에게 처음으로 렘데시비르가 투여되었고, 이후 환자 상태가 급격하게 호전되어 퇴원하였으나, 빨른 회복이 렘데시비르 때문인지는 명확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길리어드는 앞서 유행했던 신종 인플루엔자의 치료제인'타미플루' 개발사입니다. 

 

      우리나라 코로나19 임상시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진 '렘데시비르'의 국내 임상시험 2건이 진행되고 있다고 18일에 발표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 코로나19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는 현재 국내에서는 두가지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권부본부장은 "렘데시비르 제조사인 길리어드사가 주관하는 글로벌 임상에도 국개 의료진이 참여하고 있는데, 서울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그리고 경북병원 등 이다"며 "또 하나는 미국의 국립보건연구원 즉 미국의 NIH와 서울대병원이 같이 연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본부장은 "두 가지 임상시험 모두 5월 말에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임상시험은 전문가들의 영역이다. 이 부분은 실무추진단에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외 코로나19 임상시험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할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희망을 걸고 있는 가운데,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외신 보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소식에 뉴욕 증시가 상승하는 등 치료제 개발 기대감이 커가는 가운데 해당 제약사와 임상연구진은 신중한 반응입니다.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렘데시비르'가 임상 시험에서 코로나19 치료에 효과를 보였다고 미국이 한 의료 전문 매체스탯(STAT)은 시카고 의과대학의 캐슬린 멀레인 감염병학과 교수 연구진의 렘데시비르 임상 실험 결과를 개제했습니다. 시험에 참여한 코로나 환자 125명 가운데 렘데리시르로 치료를 받은 이들이 대부분 고열과 호흡기 증상에서 회복돼 퇴원했고 이들 중 2명만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CNBC에 따르면 시카고 의과대학은 2차례 임상 실험에서 바이러스 환자 125명을 모집했고 이중 113명이 중증환자였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가 원숭이 실험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 국립보건원(NIH)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원숭이를 대상으로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결과 폐 손상 등의 증상이 현저히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원숭이 12마리를 6마리씩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연구팀은 한쪽 그룹에만 렘데시비르를 매일 6일 동안 투여해 원숭이의 건강상태를 비교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렘데시비르를 투약한 원숭이들은 한 마리를 제외하도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하며, 증상을 보인 한마리도 가벼운 호흡 곤란을 일으켰을 뿐이었다고합니다. 반면 약물을 투약하지 않은 원숭이들은 심각한 호흡장애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앞서 뉴잉글랜드 의학저널도 중증 코로나 환자의 3분의2 이상이 렘데시비르로 치료한 후 상태가 개선됐다는 분석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이 저자는 이 연구 결과를 '희망적'이라고 했지만, 무작위 임상실험에서처럼 대조군과의 비료를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결과를 해석하긴 어렵다고 언급했습니다. 

 

존스홉킨스 대학이 집계한 잘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210만명 이상을 감염시키고, 14만2148명을 사만시킨 코로나를 치료하기 위해 입증된 치료업은 없습니다. 미 보건당국은 코로나 백신을 생산하는데 최소 12개월에서 18개월 걸릴 것이며 효과적인 약물 치료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다우지스가 2.99%올라 2만4천선을 회복하는 등 주간 기준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