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마스크 재사용 팩트체크, 재대로 알고 사용하기

 

안녕하세요!!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지금, 정부에서는 공적 자금을 동원하여 농협, 우체국, 약국 등에 공급하여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최근 사재기를 하다 외국 수출이 막히자 국내에 재판매을 한다는 일당을 잡았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정부는 노력을 하지만 위험한 상황을 틈타 개인의 영달을 위하는 나쁜 인간들이 많아서 어쩔수 없이 재사용을 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일단 마스크를 재대로 알고 사용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팩트체크 해보겠습니다. 

 

I 재사용하면 좋은가?

재사용의 전제 조건은 오염되지 않은 마스크일 경우 본인이 재 사용한다면 어느정도 괜찮다고 합니다. 다만 국내 전문가들은 기본적으로 마스크 재사용을 권장하지 않지만, 새롭게 교체할 마스크가 없는 경우 오염되지 않았다는 전제조건하에 일부 는 재사용 할수 있다고 합니다. 

보관방법은 통풍지 잘되는 곳에서 잘 말린 뒤에 재사용 하도록 합니다. 

 

의학전문기자 홍계걸 박사의 견해는 최선은 매일 갈아 쓰는 것이지만, 일주일 정도는 괜찮다, 마스크 재사용이 괜찮다는 조사나 논문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의학적 개연성에 입각해 일리가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는 현재 마스크 착용은 미세먼지 차단이 아닌, 침방울을 막기 위한 목적에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계속 해서쓰면 표면의 정전기 능력이 떨어져 미세먼지를 거르지는 못하지만, 누군가 기침을 했을 때 코나 입으로 들어오는 침방울을 막기엔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다만, 기침이나 침에의한 오염이 되었을 경우 재사용은 하면 안됩니다. 

 

I 소독해서 계속 사용하면 좋을까?

에탄올을 뿌려 사용하는 것은 아직 입증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전문가들은 에탄올로 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이더라도 침투를 막는 필터가 손상되기 때문에 재사용시 예방 효과는 떨어진다고 합니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살균도 마찬가지로 균이나 바이러스가 제거 될 수 있겠지만, 마스크 구조가 파괴될 수 있어서 추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I 마스크 올바른 보관법

보관만 잘 해도 오염 가능성이 훨씬 작아진다고 합니다. 잠시 벗을 땐 주머니에 넣지 말아야 하며, 포장 비닐을 버리지 말고 보관 용도로 쓰거나 비닐 팩이나 봉투에 담아 외부 오염물질에 닿지 않게 해야 합니다. 또한 책상이나 식탁에 올려둘 때에는 겉면이 닿도록 해야 합니다. 접어서 보관할 때도 안쪽 면이 노출 되거나 오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벗을 땐 가능한 고리만 잡고 빼고, 보관할때는 고리를 걸어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을 하는게 좋습니다. 일회용 마스크는 세탁은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미세 구조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I 마스크 올바른 사용법

마스크를 어떻게 쓰느냐도 중요합니다. 

마스크의 겉면이 오염되기 쉽게 때문에 마스크 겉면을 자꾸 만지거나 코 밑에 걸치고 있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벗을 때는 끈을 잡아서 내리고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벗을때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꼭 씻어야 합니다. 착용할때는 마스크로 입과 코를 완전히 가려서,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게 해야 합니다. 마스크를 사용하는 동안 마스크 겉면을 마지면 안됩니다. 마스크를 벗을때에는 끈만 잡고 벗긴 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