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나리오, 최악의 결과 사실일까?
코로나19 시나리오, 국지적 혼란 가중.
18개월 ~ 2년 더 유행 가능성 시사.
전체 인구의 70% 감염될 수도.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체 인구의 60~70%가 감염될 때까지 앞으로 18개월 ~ 2년 더 유행할 수 있다는 연구 전망이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보고서에는 코로나19 확산을 3가지 상황으로 예측하며 최대2년 까지 팬데믹이 지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담겨있습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대학 감염병연구정책센터(CIDRAP)는 '코로나19 팬데믹의 미래: 유행성 독감으로부터 얻은 교훈'이라는 보고서를 발표 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20년간 유행병을 연구한 마이클 오스터홈CIDRAP소장과 마크 립시치 하버드대 공공보건연구소장, 질병통제예방센터(CDC)출신 그리스틴 무어, 1918년 스페인 독감 대유행에 관한책 "그레이크 인플루엔저'를 쓴 역사학자 존 베리 등 세계적인 전염병 전문가들이 참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의료 및 예방 선진국인 우리나라가아닌, 확진자가 가장많이 발생한 미국에서 발표를 했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선진 대응을 하고 있지만 말이지요.
우리나라의 현상황은 지난달 30일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신규 확진자가 지역 사회에서는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발생집게 이후 72이만에 처음있는 일이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가 '진정세'에서 '안정세'로 진입한것이 아닌가 하는 조심스러운 분석이 나오긴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역시 '인구면역도 조사'를 시작하려고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체 국민을 대표할 수 있는 표본을 선정하는 방법이 하나로 전국민 항체 검사를 시행하는 것을 검토 하고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인류의 70% 감염 가능성.
코로나19 팬데믹의미래의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는 새로운 바이러스로 이에 대한 면역력을 가진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인류에게 집단 면역력이 생기기까지 인구의 60~70%가 감염될 수 있으며, 18개월에서 24개월이 걸리 수 있다고 합니다.
오스터홈 소장은 CNN과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곧 멈출 것이라는 생각은 미생물학의 원리를 거스른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보고서에는 코로나19의 상황이 크게 3가지 시나리오 중 하나로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시나리오1 : 대유행 반복.
2020년 초반에 나타난 코로나19의 대확산이 앞으로도 1~3년 동안 지속해서 비슷한 크기로 발생한다는 시나리오입니다. 2021년에 접어들면서 점차 줄어드는 추세로 돌아가며, 확산 세는 코로나19 대처가 얼마나 느슨해지는지와 지리적 조건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시나리오2 : 이번 가을에서 겨울에 더 큰 팬데믹.
코로나19의 확산이 잦아들었다가 올 가을에서 겨울에 더 큰 팬데믹 상황이 찾아오는 것으로 예상하는 시나리오 입니다. 그후 2021년에는 그보다 작은 화산이 몇번 더오는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런 변동은 1918년에 유행해서 약 5억명의 감염자와 5000만명의 사망자를 초래한 유행병 스페인독감과 유사하다고 합니다. 1918년 3월 당시 작은 확산이 있었고, 여름내 잠잠하다가 훨씬 큰 확산이 그해 가을에 나타났었다고 합니다. 시나리오 중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말 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가 철처히 있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시나리오3: 소규모 유행.
2020년 봄 확산을 끝으로 더 큰 확산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을 예상하는 셋 시나리오에서 희망적인 면이 많이 담겨진 시나리오 입니다. 다만 소규모 확산이 유행하며 시간이 갈수록 점차확산 세가 줄어들게 됩니다.
이어 각국 정부 관계자들은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도 2년 동안 코로나19가 주기적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보고서에는 백신 개발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 최소한 2021년까지는 백신의 상용화가 어려울 것"이라며"백신개발중 어떤 돌발변수가 나타나 시간을 지연시킬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는 오랜 잠복기와 무증상 전염, 높은 재생산지수(RO)등에 비춰 더 많은 사람들이 감염돼 면역이 형성되어야 팬데믹이 끝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국내 외 전문가들도 이같은 코로나19 시나리오에 동참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정부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점차 밖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 지면서 올 가울부터 또다시 코로나가 전국을 강타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다고 있는, 사실상 방심하고 있는 지금 사황에서 코로나19는 언제든지 다시 재확산 될 것이고, 그럴 경우 최악의 시나리오를 대비야해 하는 상황이 발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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