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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예방 3대 요령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증상 정리

by 찌아*@ 2020.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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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식중독 증상 정리.

 

  식약처, 병원성대장균 안전수칙 공개.

  채소류는 충분히 세척, 육류는 완전히 익혀 조리.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안산 유치원 식중독 상황입니다. 식중독 증상 환자는 100명을 넘어섰고, 이른바 '햄버거병' 이라고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 증상이 있는 아이들도 15명에 달합니다. 그중에서 4명의 아이는 투석치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먹는 음식을 조심하고 안전하게 먹여야 하는 것이 어른들의 의무인데 참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식중독의 증상과 예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이란?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에 연관된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독소에 의해 발생한 것이 의심되는 모든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식품위생법 제2조, 제10호)을 말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식품 또는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되었거나 발생된 것으로 생각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집단식중독은 식품 섭취로 인하여 2인 이상의 사람에서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일으킨 경우를 말합니다. 

 

1. 포도상구균 식중독

 - 포도상구균에 의해 식중독은 살모넬라 및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다음으로 흔히 발생하고 황색 포도상구균이 생간하는 외독소가 식중독의 원인입니다. 포도상구균은 넓은 범위의 온도에서 증식이 가능해서 조리한 음식물을 실온에 보관하는 경우 발생하기 쉽고, 소풍이나 야유회 혹은 잔칫집에서 음식물을 섭취 후 흔히 발생하게 됩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비교적 열에 강한 세균으로 80도에서 30분이상 가열하면 사멸되지만 포도상구균에의해 상산된 독소는 100도에서 30분간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음식을 조리한 사람의 손이나 코 점막, 상처부위에 있던 포도상구균에 의해 음식물이 오염되면, 높은 기온과 습도에서 증식하여 식중독을 일으킵니다. 

 

2. 살모넬라 식중독

-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은 동물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주로 닭과 같은 가금류가 가장 흔한 감염원입니다. 알의 껍질에 묻어있는 경우가 많지만 가금류의 난소나 난관이 감염되어 있는 경우 알 자체가 감염될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균은 열에 취약하여 저온 살균(62~65도에서 30분 가열)으로 사멸되기 떄문에 달걀을 익히면 감염을 피할 수 있지만, 음식 조리 과정에서 다른 식품에 대한 이차 요염이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살모넬라균은 가열에는 약하지만 저온, 냉동 및 건조 상태에 사멸되지 않습니다. 식중독은 무더운 6~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겨울에는 발생빈도가 낮습니다. 최근 애완용 개, 고양이가 살모넬라균의 오염원이 될 가능성이 있어 애완용 동물을 기르는 가정에서는 동물을 만진 후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하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비브리오균 식중독

- 비브리오균에는 장염 비브리오균과 콜레라균이 있고, 식중독은 장염 비브리오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바닷물과 갯벌에 분포하고 수온이 20도가 넘으면 활발히 증식하고 5도이하에서 증식이 불가능합니다. 열에 약해서 60도에서 15분, 100도에서 수 분 내 사멸합니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바닷물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어패류가 가장 흔한 오염원이고 생선이나 조개의 껍질, 내장, 아가미 등에 존재하며 조리 과정에서 회를 오염시키고 냉장고, 도마, 행주, 칼 및 조리자의 손을 통해 다른 식품에 이차적 오염을 유발합니다. 여름철에 어패류나 해산물을 날로 먹은 후 발생하고 섭취후 12~24시간 이네 복통과 심한 설사를 유발합니다. 

 

4. 대장균성 식중독

- 대장균은 인간의 대장에 존재하는 상재균으로 대부분의 대장균은 인간에게 무해하지만 일부 대장균은 병원성이 있습니다. 

 

병원성 대장균 중 내독소 생성 대장균은 여행자에 자주 일어나는 여행자 설사의 원인균으로 설사, 장염을 일으킵니다. 병원성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중에서 특히 O-157균에 의한 장 출혈성 감염증은 1종 법정 전염병으로 분류되며,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발병 후 단기간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주 오염원은 덜 익힌 육류나 오염된 우유 등이며 대부분의 병원성 대장균이 열에는 약하기 떄문에, 음식을 익히거나 데워 먹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6.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 노로 바이러스는 크키가 매우 작고 구형인 바이러스로 주로 겨울철에 금성위장관염을 일으키고 선진국에서 가장 흔한 겨울철 식중독 원인균입니다. 환자의 분변에 포함된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오염된 식품과 물을 가열하지 않고 섭취할 경우 감염되고, 환자의 건조된 분비물(분변 또는 구토물)에 포함된 소량의 바이러스가 호흐빅를 통해 인간끼리 전파 감염되어 식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감염후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설사, 복통, 구토, 두통, 발열, 근육통 등 증상을 유발하고 3일 이내 자연 치유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나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긋이 씻어야 하며, 조리를 시작하기 전후에도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식중독 증상


1.소화기 증상

섭취한 음식물은 소화관 내에서 각 영양소로 잘게 분해되고 흡수됩니다. 음식물에 독소나 세균이 섞여 들어오면 우리 몸에서는 이를 신속히 제거하기 위해 독소가 소화관의 상부에 있는 경우 구토를, 하부에 있는 경우 설사를 통해 체외로 배출시킵니다. 

 

2. 전신 증상

미생물의 독소에 의해 식중독이 발생한 경우 소화관에서 흡수도지 않고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만 일으키는 경우가 많지만, 세균이 장벽에 붙거나 뚫고 들어가 발생하는 식중독은 구토나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과 함께 전신에 열까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세균이 만들어내는 독소의 경우 신경마비, 근육경련, 의식장애 등의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식중독 예방 3원칙


1. 청결의 원칙 : 식품에 식중독 균이 오염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 도마, 칼, 행주 등 부엌 기구의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 조리장 내외의 청소를 철저히 하고, 위생복을 착용해야 합니다. 

-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 설사가 있는 사람은 조리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 조리 전과 후에는 손은 30초이상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식초 등)으로 5분 가량 담근후 물로 3회 이상 세척해야 합니다. 

 

2. 가열의 원칙 : 가열로 식중독 균을 사멸시켜야 합니다. 

- 가열할 수 있는 식품(육류, 해산물, 계란 등)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히도록 충분히 가열해야 합니다.

- 전날 가열 및 조리된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 폭염 기간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채소를 그대로 제공하기보다 가급적 가열, 조리하여 제공해야합니다.

 

3. 신속의 원칙 : 바로 섭취하거나 냉장보관으로 식중독 균을 증가시키지 많아야 합니다. 

- 조리 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1시간 이내)섭취해야 합니다. 

- 바로 섭취 하지 않을 시, 반드시 얼음이 들어 있는 아이스박스나 냉장보관해야 합니다. 

 

식중독의 원인과 증상등에 잘 이해하고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여름철 질병에 건강 유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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